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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갈고 닦은 망치가 곧 신직업의 무기

[채움/신직업인 스토리]

신직업인 스토리  신직업 현장에서 일하는 신직업인의 생생한 스토리 & 인사이트를 소개합니다.


그 누구도 당할 자가 없는 토르의 망치처럼, 웹케시(주) 윤완수 대표는 자신만의 망치를 꼭 붙잡고 때릴 못을 찾으라 했다. 창립 이래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이 붙은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수없이 선보인 웹케시(주). 그 성장 동력은 바로 꾸준히 갈고 닦아 온 망치 덕분이었다. 지금 이 순간도 새로운 일과 길을 열어가고 있는 윤완수 대표를 만나 그 망치의 비밀을 물었다.



SBA미래신직업    핀테크 전문가란?


핀테크 전문가는 IT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제휴 업체를 관리하거나 온·오프라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도 합니다.





오직 나만의 강한 망치를 갈고 닦고, 결코 놓지 말아라!

먼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지금 여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하자!

불편함에 젖어들지 말고 고치는 사람이 되자!





대한민국 전자금융의 뿌리이자 줄기, 

세계로 뻗는 가지



웹케시(주)(이하 웹케시)는 기업 안에 은행을 만들어 주는 B2B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부산광역시, 한국전력공사, 현대백화점, LG유플러스 등 수많은 기관과 기업이 웹케시의 전자금융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금융의 방식을 바꾼다는 철학으로 전자금융의 신직업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웹케시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이를 곧장 상품으로 만듭니다.

상품을 개발하는 데 겁을 내지 않지요.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웹케시를 한마디로 정의해 주실 수 있나요?

웹케시는 1999년 설립한 B2B 핀테크 전문기업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 안에 은행 점포를 넣어주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굳이 은행을 찾아가지 않아도 기업 내에서 금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저희가 하는 일입니다. 설립 이래 편의점 ATM, 가상계좌서비스, 기업 인터넷뱅킹,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정부 재정 관리 서비스 등을 개발하며 시대에 따라 금융의 방식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전산화에서 소외되었던 소기업을 위한 경리업무 전문 프로그램 ‘경리나라’를 출시해 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We change the way of banking

금융의 방식을 바꾸다



Q. 

설립 당시 생소했던 전자금융이라는 신직업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인가요?

웹케시의 태동은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될 당시 부산 동남은행에서 우리나라 전자금융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 당시 동남은행 전자금융센터에 60명이 있었습니다. 후발 은행만이 가진 절박함이 있었기에 남들이 미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전자금융 분야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동남은행이 IMF 당시 주택은행에 흡수되고 말았습니다. 그때 그만둔 직원들이 모여 만든 회사가 바로 웹케시입니다. 그래서 웹케시는 우리나라 전자금융 역사의 메인 줄기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주인 석창규 회장이 창업 당시 정한 전자금융의 기본 콘셉트, 즉 ‘금융의 방식을 바꾼다’는 생각이 지금까지 확장되며 신직업의 영역 또한 개척될 수 있었지요.



웹케시 클라우드 관제센터




성공과 실패의 신호는 

고객에게 있다 



Q.

수많은 지자체, 공공기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웹케시의 전자금융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앞서 개척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비결은 무엇인지요?

금융은 ‘거래’입니다 돈을 주고받는 것이 곧 금융입니다. 이것은 1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고 미래에도 같을 것입니다. 웹케시는 돈을 주고받는 방식을 바꾸는 일을 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기술 변화에 따라 그것을 도구삼아 금융의 새로운 방식을 만들면 되니까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이 한 가지를 꽉 움켜쥐고 있는 것이 웹케시의 강점입니다. 하나의 망치를 갈고 닦는 것이지요. 우리는 성공과 실패의 신호가 고객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고객 중심의 제품 기획과 설계를 진행합니다. 망치를 들고 있으면 못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망치를 들고 있고 답은 고객에게 있습니다. 튼튼한 망치를 가지고 있다면 못이 보일 때 바로 내리칠 수 있지요.



Q.

누구나 그런 망치를 가질 수 있는 건 아닐 것 같은데요?

1990년대는 PC, 2000년대는 인터넷, 2010년대는 스마트기기…. 10년마다 기술이 금융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금융은 멀리 있다 점점 나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이 은행을 찾아다니던 시절이 있었다면 이제는 은행이 기업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웹케시가 B2B 영역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면, 카카오뱅크나 토스는 B2C에서 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아이디어입니다. 굳이 은행까지 가지 않고 버튼 하나로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까운 곳을 보지 않고 먼 곳을 보기 때문에 그 생각의 씨앗을 싹틔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웹케시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면 이를 곧장 상품으로 만듭니다. 상품을 개발하는 데 겁을 내지 않지요. 그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웹케시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불편해도 참는 사람이 아니라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력서를 볼 때는 그 사람이 뭔가를 시도해 보았는지 눈여겨봅니다. 실패했더라도 문제의식을 갖고 잘못된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면 그 점을 높이 삽니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즈니스는 사람을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욕구에서 출발하므로, 불편한 점을 캐치해 그것을 해소해 줄 때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인재들이 곧 신직업을 만들어내고, 사회를 변화시킬 원동력이 될 수 있겠지요.




“막연한 저곳, 나중을 꿈꾸기보다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불확실한 시대, 미래를 개척해 가야 할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멀리보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이 갖춰진 자리를 꿈꾸다 보니 그에 맞는 스펙을 쌓느라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 자리는 그만큼 경쟁자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막연한 저곳, 나중을 꿈꾸기보다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나만 할 수 있는, 나만의 망치를 갈고 닦았으면 합니다. 망치를 들고 있으면 못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망치를 들고 있어도 내리칠 못을 못 찾는다면 망치가 약한 것입니다.



Q.

웹케시가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회사의 모습은 무엇인지요?

회사와 개인이 상생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회사는 직원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그 것이 밑거름이 되어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내 복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사내 카페를 최근 리모델링하여 훨씬 더 크고 좋은 환경으로 바꿨고, 지난 달에는 직원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사내 피트니스 센터와 탁구장도 오픈했습니다. 더불어 전 직원이 들어갈 수 있는 강당을 만들어 유익한 주제로 유명 인사의 강연회도 열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웹케시가 그리는 비전은 무엇인지요?

큰 기업부터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 안에 온라인 점포를 넣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들의 금융하는 방식을 바꿔, 금융과 기업, 금융과 기관을 촘촘하게 연결하고 업무와 금융이 하나가 되는 편리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웹케시의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일본, 캄보디아, 중국 등을 거점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사업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 성공한 상품과 서비스를 현지화하는 것, 그리고 캄보디아처럼 저임금에 우수한 인력을 기반으로 한 코딩 아웃소싱 사업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웹케시글로벌’이라는 별도 법인을 통해서도 해외 사업을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청춘, CEO에게 직접 묻다> 서울시 대학생 시정인턴 서자영


Q 1. 웹케시의 슬로건이 “고객의 금융하는 방식을 바꾼다”인데 어떤 방식으로 고객의 금융하는 방식을 조사하시는지요?

웹케시(주)는 고객주의를 기업의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경리나라 만들 때는 1000여 명의 경리 업무 담당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제품 기획과 설계에 반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가급적 다수의 의견을 듣는 방식보다 한 사람의 욕구에 집중하고자 하고자 합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제품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Q 2.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웹케시는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나요?

금융에 기술이 접목되는 시점은 보통 기술이 등장한 지 5~6년 후입니다. 웹케시(주)는 어떤 기술이 무르익었을 때 그 기술을 금융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것이 웹케시(주)가 전자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힘입니다.


Q 3. 웹케시는는 아직 기업을 잘 모르거나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춰졌으면 하나요? 

‘좋은 회사’처럼 보이고 싶습니다. 젊은이들이 아직 웹케시(주)가 몰라서 못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좋은 회사의 첫 번째 조건은 아무래도 급여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3년 내 국내 최고 IT기업 초봉 수준까지 연봉을 올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홍보도 중요하기에 TV광고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회사를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쉽지만 지키기 어려운 일. 한눈팔지 않고 자신만의 망치를 갈고 닦되 결코 그것을 놓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웹케시가 금융의 방식을 바꾸며 매번 새로운 길을 선도하고 있는 비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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