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국, IT 직업 분야 양극화 진행중

[채움/신직업 리포트]

신직업 리포트 | 해외 신직업 동향  일본, 호주, 독일, 미국, 프랑스 등 현지 통신원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신직업 현황을 조망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국에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미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가 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전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그들. 미국 내 직업시장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풍족 VS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부족



기술혁신 기업, 채용 혁신 주도

업체 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 치열

학위보다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기술 보유자 선호


미국의 공학분야 명문 대학인 퍼듀대학교의 전자공학 대학원에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을 활용한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과 이미지 프로세싱(Image processing) 분야로 최근 박사학위를 받은 김정규 씨는 최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마존과 구글을 비롯한 IT 분야 대기업 여러 곳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러브콜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마존과 구글의 경우 높은 연봉과 안정된 직장을 보장하는 반면 스타트업 기업은 대기업보다는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지만 회사 주식을 제공하는 스톡옵션을 통해 회사를 함께 키워가는 제안을 받아 어디로 갈지 결정이 쉽지 않았다. 정규 씨의 경우에는 스타트업 기업을 최종 선택해 지난 여름부터 실리콘 밸리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자칫 미래가 불안할 수도 있지만 그의 연구와 역할이 회사 내에서 갖는 중요성이 높아 보다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을 택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정규 씨와 같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들은 높은 연봉과 좋은 대우를 받으며 원하는 회사를 골라갈 수 있다. 인공지는(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분야 중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음성인식(Voice recognition)이나 안면인식(Facial recognition), 이미지분류(Image classification)나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vehicle) 등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미국에서도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 업체 간에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특히, 구글, 애플, IBM 등과 같은 IT분야 대기업들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만큼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 IT 기업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단순히 주어진 설계안대로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방식의 알고리즘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는 수년간의 해당 분야 경력뿐만 아니라 최소 석사 이상 학위를 요구하며 박사 학위를 선호하는 경향이 계속 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대학에서도 기존 컴퓨터 사이언스 프로그램과 구별해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대학원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퍼듀대학교는 'Business Analytics and Informaion Management'라는 석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대학교나 콜럼비아대학교, 조지아 공대, 버지니아대학교 등 대부분의 대학들은 'Data Science'나 'Analytics' 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하지만, 같은 IT 분야 임에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달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구글, 애플, IBM 등 미국 내 거대 IT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대학 졸업장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 얼핏 보면 수많은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 테크놀로지 분야의 역사를 새로 써온 이들 기업들이 이번엔 채용 혁신을 통해 대학 학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입사지원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대단한 혁신이라기 보다는 최근 직업 트렌드에 맞춘 당연한 결정이란 걸 알 수 있다. 미국의 IT 관련 일자리 분야에서 현재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oftware engineer) 인력은 넘쳐나고 있는 반면에 데이터 사이언스 인력은 부족한 상황인 것이다.


이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의 말에 따르면, 미국 내 IT 기업들이 주로 채용하는 분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데 실제로 일을 시켜본 결과 대학 학위와 상관없이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뛰어난 이재가 더 우수한 성과를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입사지원 시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던 그동안의 관행을 깨고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와 같은 비학위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료했든,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이수했든, 독학으로 공부했든 상관없이 코딩이나 프로그래밍 실력 위주로 채용할 계획이라는 말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미국 내 최고 직업 등극



기업은 물론 구직자에게도 최고의 직업

일에 대한 만족도 높아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내에서도 세부 분야별로 연봉 차이 보여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라는 직업은 IT기업 입장에서만 모셔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구직자들에 있어서도 최고의 직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구직 전문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의 2018년도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채용인원 수, 연봉, 일에 대한 만족도를 기반으로 평가한 결과 전체 직업군 중 1 위에 올랐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채용 규모는 4,500명 정도로 비교적 적은 숫자지만 평균 연봉은 $131,777, 일에 대한 만족도는 5 점 만점에 4.2 점으로 높게 나왔다.

© 글래스도어(www.glassdoor.com), 2018.


한편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중에서도 세부 분야별로 조금씩 연봉 차이를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머신 러닝 엔지니어(Machine learning engineer)의 경우에는 $137,923 로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안면인식이나 이미지 분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컴퓨터 비전 엔지니어(Computer vision enginerr)sms $142,903 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걸로 나타났다.


반면에 21 위를 차지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 채용 규모는 3 만 명 정도로 나왔으나 평균 연봉은 $102,521, 일에 대한 만족도는 3.6 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왓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연봉을 입사 초기인 엔트리 레벨로 비교하면 그 격차는 훨씬 커진다는 것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평균 연봉은 $131,777 인 반면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엔트리 레벨 연봉은 $47,207 이기 때문이다. 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에는 신입, 주니어 엔지니어, 시니어 엔지니어 등 여러 단계를 모두 합쳐서 평균을 낸 연봉이 $102,521 라는 것이다.


© 글래스도어(www.glassdoor.com), 2018.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기 지속될 전망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기술의 핵심 구성

미국 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일자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2020 년까지 연평균 28%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데이터 사이언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기술의 핵심 파트를 구성하고 있다. 인공지는(AI)스피커의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영화나 상품 추천 시스템, 페이스북의 이미지 분류를 통한 친구 자동 태그 기능, 드론 카메라의 광학인식이나 안면인식, 자동차의 자율주행 시스템, 금융이나 보험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금융변화 예측 및 상품 개발 프로그램, 교통량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심야 버스 노선 운행 시간 연장 등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미 접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전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IBM은 2012 년부터 미국내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일자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왔으며 2020 년까지 연평균 28%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느 당분간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각 나라별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내 직업시장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인기는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IT 관련 SBA 신직업


데이터 기획자 |  데이터 기획자는 디자이너(디자인 씽킹) 역량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분석 및 도출)의 역량이 결합된 신직업.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따라 분석적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자 | 인공지능이 자동차와 관련된 상황을 판단하고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일을 한다.

소셜 소프트웨어 개발자 |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에서도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춘 전문가.







 [신직업 리포트]   중소기업에서 강소기업으로! 좋은 기업,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

 [신직업 리포트]    다가올 미래 도시 '스마트시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와 신직업이 태동하다

 [신직업 리포트]   ‘연결’이 만들어내는 혁신

 [신직업 리포트]   미래시대의 필수 언어, 코딩

 [신직업 리포트]   삶을 뒤바꿀 새로운 기술1 - 최고의 스펙은 퍼스널 트랜스포메이션 능력

 [신직업 리포트]   독일 인더스트리 4.0 전략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군

 [신직업 리포트]   청년실업, 신직업에서 길을 찾다 -떠오르는 테크놀로지 관련 직업군

 [신직업 리포트]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 푸드테크에서 신직업의 길을 모색하다

 [신직업 리포트]   미래 지식 생태계를 지배할 힘 1 - 정보, 소수에서 모두에게

 [신직업 리포트]   4차 산업혁명 시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1 - 디지털 리터러시는 필수이다

▶ [신직업 리포트]   메이드 인 코리아, 비즈니스의 무대를 세계로 확장하다

 [신직업 리포트]   융합형 인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다 -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게임 실황자

 [신직업 리포트]   직장 내 신직업인, 혁신과 창조를 위한 도전

 [신직업인 스토리]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가장 현실감있게 재현하는 첨단의 마술사

 [신직업인 스토리]   미래 산업 리더, 첨단의 기술을 꿰어 삶의 가치를 높일 목걸이로 만들다

 [신직업인 스토리]   의료 현장의 기반을 다져 미래를 바꾸다

 [신직업인 스토리]   꾸준히 갈고 닦은 망치가 곧 신직업의 무기













0 Comments
댓글쓰기 폼
실시간 채용공고
Top Down
SBA 지원정보 구독신청

서울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소식을 매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