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이야기가 들리는 정장, 서로를 향한 힘찬 응원

[채움/신직업인 스토리]

신직업인 스토리  신직업 현장에서 일하는 신직업인의 생생한 스토리 & 인사이트를 소개합니다.


곱게 걸어둔 정장 한 벌에 수많은 이야기가 담겼다. 옷깃 편지에 남겨진 응원의 메시지가 돌고돌아 척박한 세상살이에 다시금 살아갈 힘을 불어넣는다. 열린옷장에서 행하는 정장공유에는 따뜻한 우리의 속내가 묻어난다. 



SBA미래신직업    공유의류 관련 신직업


정장공유전문가(Suit Sharing Specialist) (열린옷장에서 만든 신직업-옷장지기) |  정장 및 의류를 기증받는 과정부터 시작해 세탁 및 수선과 체계적 관리, 대여와 반납 과정을 총체적으로 책임 및 관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업사이클 전문가(Upcycling Specialist) |  버려진 제품을 ‘업사이클링’하여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을 말한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이 아니라, 창의적인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활동을 의미한다.


열린옷장(Open Closet)

옷장 속에 잠들어있는 정장을 기증받아 공유함으로써,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삶의 행복과 기회가 누구에게나 활짝 열리기를 꿈꾸는 비영리단체이다. 취지에 동참한 개인기증자 5,000여 명과 기증기업이 59개 업체에 이르며, 남·여 정장부터 구두와 타이, 벨트, 가방까지 1만 여 개가 구비되어 전체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월 평균 대여자수가 2,200 여 명, 일 평균 80명 누적된 대여자 수가 약 100,000명을 넘어서 공유경제의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기증 이야기와 대여자들의 감사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옷장’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협업프로젝트 ‘열린사진관’ 등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응원하는 실천적 방식을 찾고 있다.





공유의 가치는 우리의 삶에서 순환한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마음을 전하자

자신의 삶에서 공유의 가치를 가지고 실천하자










Q. 

열린옷장은 어떤 기업이고, 최근의 성과는 무엇인가요? 

열린옷장은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부터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년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열린 옷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공유 정장부터 관련 소품까지 준비해 면접 때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2013년 출발한 비영리기업입니다. 


Q.

열린옷장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2011년, 희망제작소의 소셜디자이너스쿨(SDS)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후배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당시 카피라이터였던 저와 프로그래머, 기획자 세 사람이 한 팀으로 만났지요. 소셜디자이너스쿨(SDS)은 사회적 활동에 관심있는 직장인들이 주말에 모여 공부하는 프로그램이었고, 과정을 마치며 조별 발표를 했어요. 발표 내용이 ‘열린 옷장’이었는데, 말로만 끝나면 아쉬우니 사업화까지는 아니어도 다들 회사 다니면서 소소하게 실행을 한 번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열린옷장은 어떻게 발전해왔나요?

우리가 가진 것들을 십시일반 모아서 시작해보자고 처음에 뜻을 모았어요. 자본을 만든다고 무리해서 각자의 적금을 깨거나 하지는 않았고 우선 세 사람이 각자 옷장에서 출자(?)해 모은 옷 10벌을 수원 사는 팀원의 집 헹거에 걸고 시작했지요. 그러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대여자에게 가깝게 서울의 오피스쉐어 빌딩으로 옮겨 책상과 헹거 하나 놓고 운영했어요.

옷이 점점 늘어나 공간을 차지하니 주변에 민폐를 끼치게 되더군요. 고민하다가 SNS에 남는 공간을 공유해주실 수 있는지 글을 올렸더니, 지금 이 건물에 있는 벤처회사에서 작은 공간을 내주셨어요. 사무실 가구들도 기증을 받아 비용을 거의 안 들이고 준비했어요. 

열린옷장이 공유 경제의 한몫을 맡기도 하지만 그 혜택을 받기도 한 것이지요. 그렇게 버티다보니 이용자가 많아져 인건비와 공간 임대료도 제대로 드리면서 운영이 가능하게 됐고, 여기서 20평으로 시작해 조금씩 공간을 넓혀서 현재 130평 정도가 되었어요. 

시작할 때 사업 컨설팅 쪽에서 이건 절대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한국 정서상 중요한 자리에 남이 입던 정장을 입지 않을 거라고, 운영 비용이 많이 들어서 사업으로써 성공 가능성이 없다고 하셨지요. 처음부터 사업적 성공을 하려고 시작한 게 아니라 열린옷장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으면 계속 가보자는 다소 무모한 생각으로 시작한 건데 많은 분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한 발, 아니 반 발자국씩 나아가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Q. 

열린옷장이 주목받게 된 배경이 있었나요?

2013년 열린옷장이 서울시 인증 비영리단체로 출범하고 서울시 공유기업 및 단체로 인증받으면서 본격화 됐습니다. 제가 직장생활과 프리랜서 일도 접고 온몸으로 뛰어들게 됐지요. 당시 서울시에서 ‘공유도시 서울’을 발표하고 활성화하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도 선거 때 입으셨던 정장을 기증하시겠다는 뜻을 밝혀주시고, 여러 대기업 회장님과 직원 분들이 한꺼번에 수십 벌을 기증해주시기도 했지요. 하남의 나룰명인세탁소에서 재능기부로 노하우를 전수해주시며 의류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요. 

열린옷장과 같은 경우가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라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시간이 지난 후 공유경제의 성공 사례로까지 회자되면서 자리를 잡게 되어 2015년에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하는 단계에 이르렀어요.





 


Q. 

열린옷장의 행보에 정부도 지원 및 동참하고 있지요? 

열린 옷장이 이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더 잘 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큽니다. 현재 서울시와 지자체에서 일자리 관련 예산 중 일부를 청년들의 면접정장 대여비로 지원하고 있어요. 동참한 지자체로 안양시, 군포시, 고양시, 용인시, 남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있고, 서울시의 경우는 고교 졸업예정자부터 만 34세 이하 청년은 면접 증빙이 되면, 시 지원으로 1년에 10회까지 무료로 입을 수 있어요. 개인 기증자 및 기증 기업들이 함께 해주신 바탕으로 열린옷장이 청년들을 위한 공유정장 옷장으로 자리하게 되어서 정부도 더불어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드리고 있지요.





깐깐한 기증, 서로를 향한 응원의 순환






Q. 

열린옷장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열린옷장의 임무는 정장을 공유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를 통해 대여자인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하는데 있어요. 좋은 옷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입어야 응원을 받는 느낌이 들지요. 그래서 열린옷장에서는 기증부터 깐깐하게 받고, 그렇게 받은 좋은 옷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각 사이즈별로 채워넣는데 투자를 많이 합니다. 우선 옷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 세탁소에나 있을 법한 세탁 장비에 투자해 의류관리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기본 사이즈 외에 특이체형은 수량이 부족해서 따로 제작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 100킬로그램의 체형인 경우, 맞는 옷이 없어 면접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어 그러한 면에서 소외받지 않게 전 사이즈를 구비를 해두었습니다.


Q. 

열린옷장에서 청년을 응원하는 여러 가지 일을 추진 중이라고 들었는데?

청년들에게 최대 고민은 취업이니, 관련된 고민 중 한 가지씩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면접 정장을 대여하며 기증자와 대여자의 이야기를 담는 ‘이야기 옷장’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스튜디오와 협력해 단돈 5,000원으로 열린 옷장의 정장을 입고 취업용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열린 사진관‘, 매달 첫째주 토요일 생활 속 부당 사례에 관해 무료 법률 상담을 해드리는 ‘열린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흔히 니트족(NEET족,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이라고 하는 사회에 나서기 꺼려하는 분들을 위한 ‘자신감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요. 사연을 받고 심리 및 경력적인 컨설팅과 더불어 본인이 꿈꾸는 모습에 맞는 풀 스타일링을 해드리지요. 외모가 바뀌면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미치거든요. 회차 당 10명씩 3개월 간 진행하다보면 스스로의 변화에 용기를 얻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세븐윙즈 프로젝트’는 7명의 시각장애인 청년들을 위한 풀 스타일링 교육이에요. 사회진출을 앞둔 시각장애인 청년들은 그간 주로 가족의 의견을 바탕으로 스타일을 결정지어 왔기 때문에 취업사진 촬영을 앞두고 정장을 입은 자신이 어색할까봐 스타일링이 걱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어요. 그런 면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했고 교육을 진행해보니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스타일이나 컬러를 설명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러한 교육이 이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판단이 들었어요. 

각 과정이 끝나면 설문조사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요. 한 번에 너무 많은 사람을 하기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고 변화를 경험하시는 분들이 분들이 많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열린 옷장에서 기부받은 옷 중 중년 이상 연령층에 맞는 정장의 경우는 노숙인 재활을 위한 비전트레이닝센터의 공유옷장인 ‘비단옷장’에 재기부를 해서 자활에 도움을 드리기도 하고요. 비싼 등록금과 월세에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봉사단체 ‘십시일밥’에도 월 100만원씩 식권을 기부하고 있고요. 







Q. 

열린옷장이 계획 중인 것은 무엇이 있나요?

3년 전부터 대여자의 칫수와 열린옷장이 보유한 옷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어요. 이제 정식버전으로 선보일 거에요. 가끔 열린옷장 분점을 내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도 있는데 현재는 온라인으로 주문 받고 택배로 배송하는 방식만 고려하고 있어요. 실제로 옷을 입어보지 않았어도 몸에 잘 맞는 옷을 보내는 게 관건이지요. 열린 옷장에는 수트만 2,500벌, 셔츠·블라우스·구두·타이·벨트·가방 등을 더해 1만 여점이 있고, 이용자들이 10만 명이 넘어서 자료가 무수히 누적되어 있어요. 이러한 빅데이터를 통해 옷을 직접 와서 입어보지 않아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기는 것이지요. 꼭 분점을 내지 않더라도 한 곳에 다양한 사이즈의 옷이 모아져 있고 목적에 맞게 옷을 매칭해 보낼 수만 있으면 그게 스마트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Q. 

열린옷장이 기증자들에게 청하는 게 있다면?

이왕에 깐깐한 기증을 요청드려요. 현재 아무리 대여할 1만 여 점이 보유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옷이란 게 영원한 건 아니라서 지속적으로 기증받는 게 숙제에요. 그럼에도 저희는 아무 것이나 받지 않고 목적과 방향에 맞는 옷만 보내주십사 말씀드리지요. 기증의사를 밝히시면 택배로 옷박스랑 체크리스트를 보내드리는데, 청년이 면접 시 입을 수 있는, 단색의 장식없고 2버튼 기본 스타일의 옷이라는 것에 기준이 있어요. 처음엔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청년들의 입장에 서보니 작은 것조차 신경 쓰이지 않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의류를 기증하시면 버려지는 건 거의 없고 어떻게든 다 활용이 돼요. 아무리 깐깐하게 기증을 받아도 쓸 수 없는 옷은 리싸이클링 전문기업 b-bag의 경력단절여성 어머니들께서 가방으로 만들어주셔서 판매도 하고 기증자 분들에게 선물로 보내드리기도 하고요. 제3세계로 옷을 보내는 단체인 옷캔에 재기증하기도 하고, 노숙자 재활센터인 비전 트레이닝센터의 ‘비단 옷장’에 기증되어서 중노년 분들이 재취업 면접이나 필요시 입으시기도 합니다. 그 또한 의류의 순환적 흐름을 만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지요.

Q. 

열린옷장이 기증자와 대여자 간의 특별한 고리를 만들었다던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지요, 옷깃편지를 통해 기증자와 대여자가 서로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냅니다. 열린옷장 홈페이지의 ‘이야기 옷장’이라는 꼭지에는 서로 간에 오간 모든 편지가 업데이트 됩니다. 또한 12월 말이 되면 1년 동안 기증자 분께 도착한 편지를 모아서 기증자분들이 소장하실 수 있게 E북 형태로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드리고 있어요. 기증한 옷의 대여가 많을 경우 1년에 100장 가까이 받으시는 기증자 분도 있고요.





옷장지기, 누군가가 변화되는 과정을 바라보는 행복한 일






Q. 

열린옷장에서 만든 신직업은 무엇인가요?

열린옷장에서는 ‘옷장지기’라 부르고, 외부에서 공식적으로 부를 땐 ‘정장공유전문가’라고 부릅니다. 정장 및 의류를 기증받는 과정부터 시작해 세탁 및 수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정리하는 과정과 더불어 대여와 반납이 되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책임 및 관리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열린옷장에 입사하면 모든 직무를 돌아가며 담당하고 추후 열린옷장과 같은 규모와 방식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역량을 갖게끔 합니다.


Q. 

열린옷장에서 옷장지기로서 가장 보람있을 때는 언제인가요?

저도 다른 옷장지기들과 같이 일하는데, 가장 보람있을 때는 옷이 대여자 분께 너무 멋지게 잘 맞으실 때에요. 그게 저희 업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옷장지기들도 ‘난 그저 내 일을 했을 뿐인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니까 참 좋다’고 말해요. ‘체인지 메이커’라고 불리는 사회 혁신가의 일 중에 무언가 변화된 것을 눈 앞에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이 일이 유일해요. 매일 매일 눈 앞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내 손에서 누군가가 변화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행운의 일이자, 직업이지요.






Q. 

열린 옷장에서 일하고 싶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옷장지기에게는 강한 체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옷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고 필요한 관련 지식은 교육을 받게 됩니다. 점심 시간 외에는 다림질을 하느라 하루 종일 팔을 쓰며 서 있거나 대여자 분들과 호흡을 맞추느라 계속 움직여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체력이 좋아야 하고요. 무엇보다 대여자 분들을 응원하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있으셨으면 해요. 현재 일하는 옷장지기들께도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여점에 돈 내고 옷 빌리러 오시는 게 아니라, 응원을 받고 싶어 온 분들’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되새겨드리지요. 무조건적이거나 반사적인 친절이 아니라, 대여자 분들에게 진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조언하고 제안할 수 있기를 바라고요.


Q. 

궁극적으로 바라보는 열린 옷장의 미래는 무엇인가요?

열린옷장은 거창한 청사진보다는 오늘을 열심히 살고 내일을 잘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그 모습이 열린 옷장답고, 그것이 열린 옷장의 힘인 것 같아요. 다른 기업들처럼 10년 후 일정한 매출액을 달성하고 어떠한 기업상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는 것 자체가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매일 아침 다림질하고 옷 골라서 헹거에 걸고 하는 게 의미 없는 일로 보일 수 있지만, 생활의 달인처럼 스스로 그에 대해 가치를 두고 하루하루 성실히 임할 수 있어야 하지요.  


Q. 

공유경제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은 어떤 것인가요?

‘공유 경제’라는 개념은 한국에 들어온 지 10여 년 지나며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고 세상의 흐름을 봤을 때 앞으로도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아직은 공유 경제하면 무엇을 하면 성공할 수 있느냐 하는 비즈니스로 접근하시는데 인식의 개선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공유 경제 관련해 교육이나 강연을 가면 ‘공유 경제란, 결국 어떻게 살 것이냐의 문제’라고 말씀드려요. 앞으로 ‘내가 공유하는 삶을 살 것인지 소유하는 삶을 계속 추구할 것인지’ 생각해보시라고 하지요. 공유 경제는 개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공유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만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요. 이러한 가치관과 인식의 개선이 이루어지려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교육이 필요합니다. 요즘 초중고에서는 공유 경제 관련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른을 보고 배우니까 어른들 또한 깨어있어야겠지요. 이러한 노력이 계속 되면 공유라는 개념이 각각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공유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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